일상

[성수동] 모수 출신 셰프의 맛집 ‘밀스’

zubin 2024. 10. 17. 17:51

요즘 어딜 가나 흑백요리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.

친구들과 오픈런을 마음먹고 안성재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이름이 알려진 ‘모수’에서 일한 셰프의 밀스를 가보기로 했다.

사실 흑백요리사로 모수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내 맛집 리스트에 저장 되어 있었다.

영업시간: 10:30~19:30


서울 성동구 뚝섬로4길 21 1,2층 (성수동1가) https://kko.kakao.com/giKu5WCLOe

밀스

서울 성동구 뚝섬로4길 21

map.kakao.com

> 웨이팅
주말 기준, 10시 30분 오픈 시간보다 조금 빠른 10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는 9팀의 웨이팅이 있었다.

매장은 2층까지 있었고, 1층에는 테이블이 총 10개 있었어 충분히 오픈시간에 맞춰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, 11시 9분에야 자리를 안내받았다.

웨이팅 줄은 포장, 매장 두 개로 나누어 종이에 적고 현장에서 기다려야 한다.
(호명했을 때 없으면 다시 웨이팅을 걸어야 함.)

포장 줄과 반반으로 받아서 한꺼번에 모든 손님을 들여보내지 않고 나누어 자리를 안내해 주는 거 같았다.

> 메뉴
치즈버거번 (7,000원)
10분 이상 걸린다고 했지만, 음식은 생각보다 빠르게 서빙이 되었다.

> 메뉴
데브라지너 소시지번, 반 밀스 번, 나폴리탄 번 (스파게티), 소시지 슈트와 포카치아, 아몬드 토스트

> 후기
아몬드 토스트는 식사보다는 디저트 느낌이었다. 아는 맛이어서 다음 방문 시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 볼 예정이다.

스튜는 꼭 다시 시킬 생각이고  나폴리탄 번을 제외하고는 모든 번을 또 먹어보고 싶다.
나폴리탄 번은 아는 맛에 가까워 다른 메뉴들을 더 먹어보고 싶다.

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사진은 없지만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..!! 커피와 번의 조합도 좋았다ㅎㅎㅎ

> 재방문 의사
음식을 먹기 전에는 오픈런해서도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니 너무 힘들었고, 그래서 재방문은 없다고 생각했었다.
그렇지만, 소세지가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고 특색 있어 조만간에 또 방문할 예정이다.
당장 지금이라도 가서 또 먹고싶당🐷